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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유명 성인물 배우와 멕시코 출신 배우까지 나섰다.

현지시간 22일 CBS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성인물 배우인 제시카 드레이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년 전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유명 포르노 영화 업체에서 배우로 일하던 드레이크는 한 골프 경기에서 트럼프가 자신의 회사 부스로 와 처음 만났다며, 그날 밤 자신의 방에서 성추행했다고 말했다. 드레이크는 "함께 한 다른 여성 2명과 함께 자신을 꽉 껴안고 허락도 없이 키스했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가 만 달러를 주면서 자신의 파티에 올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법무대리인은 주장의 증거로 당시 골프장에서 트럼프와 드레이크가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캠프는 즉각 성명을 내고 "완전히 거짓이고 터무니없다"면서 "트럼프를 깎아내리려는 클린턴 측의 또 다른 시도"라고 주장했다.

앞서 멕시코 출신의 배우 살마 아예크도 지난 21일 LA의 스페인어 라디오 방송에서 트럼프가 몇 년 전 지인을 통해 자신의 번호를 알아낸 뒤 데이트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근 트럼프의 '음담패설'이 담긴 녹음 파일 등이 줄줄이 공개되자 최소 9명의 여성이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히고 나섰고, 지난 20일에도 유명 요가 강사가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988년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트럼프는 22일 유세에서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모든 여성이 선거 운동에 타격을 주려고 거짓말을 하고 있고, 클린턴 측이 배후 조종을 하고 있다며 모든 여성을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