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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금강산 구룡폭포지역에서 발생한 출렁다리 안전사고로 남측 관광객 20명이 다쳐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강릉을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문영 기자? 네, 김문영입니다. 현재 부상자들은 상태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어제 금강산 구룡폭포 인근 출렁다리인 무룡교가 기울면서 남측 관광객 20여 명이 추락해 강원도 속초와 강릉 지역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 가운데 부상 정도가 경미한 10여 명은 치료를 받고 이미 퇴원했습니다. 또 골절상 등 큰 상처를 입은 7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들 부상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북한 금강산 관광에 나섰던 남측 관광객 24명이 출렁다리인 무룡교를 건너다 다리가 갑자기 기울어 계곡 밑으로 추락하면서 일어났습니다. 현대 아산은 사고 직후,출렁다리 옆으로 임시 우회도로를 만들어 금강산 관광일정은 예정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통해 금강산 관광객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 대처 능력에 허점이 많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사고가 난 지 7-8시간이 지나서야 부상자들이 남측 병원에 옮겨지는 등 후송대책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일부에서는 금강산 관광의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선 금강산관리위원회 설립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다음 달 초 관계부처 합동으로 금강산 관광지구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