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위,고속철도 감사(오후대체) _갈바오 빙고_krvip

건설교통위원회의 한국고속철도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공사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있는 고속철도공사를 전면 재검토할 용의는 없는지와 대구까지만 건설하게된 경위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의 김진재 의원은 공단이 예상한 총공사비는 18조원이지만 물가상승률등을 감안하면 32조원 정도가 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엄청난 비용이 드는 고속철도 사업을 계속 시행할 것인지에 대해 국민적 동의를 얻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회의 김운환 의원과 자민련의 김동주 의원등은 고속철도를 대구까지만 지을 경우 울산,부산권 승객이 이용하지 않아 수지를 맞추기 힘들다며 부산까지의 동시건설방안은 없는지 물었습니다. 또 국민회의 김홍일 의원과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등은 고속철도 시공경험이 없는 벡텔사와 수의계약을 통해 1400억원에 사업관리 자문계약을 맺은 것은 특혜가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유상렬 고속철도공단 이사장은 답변을 통해 부산까지 건설하는 것이 수지를 맞추는데 유리하다는 것은 알지만 비용조달에 어려움이 많아 1단계로 대구까지 건설하려는 것이며 2단계공사를 통해 부산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