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 민간인 집단 희생 첫 유해 발굴 _포커 토너먼트에 초대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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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전후 민간인집단희생 유해매장 추정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유해발굴이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집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전남 구례 봉성산 개토제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유해매장 추정지 4곳을 대상으로 유해 발굴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최근 용역조사결과 6.25 전후 전국에 집단학살지로 알려진 백68곳 가운데 실제 발굴이 가능한 곳이 37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4곳의 발굴 작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굴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이번 발굴작업으로 민간인 희생의 증거를 찾아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한편, 억울한 희생자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위령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진실화해위 송기인 위원장은 이번 유해발굴로 진실 규명과 함께 피해자들의 적절한 피해구제와 명예회복을 위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