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안 채용박람회 성황 _카지노 카보 데 산토 아고스티뉴 페_krvip

글로벌 코리안 채용박람회 성황 _행운의 숫자 빙고 꿈_krvip

<앵커 멘트> 우리기업들의 폭넓은 해외진출과 특히 한.미 FTA 체결로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능통하게 구사하는 인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미국에서는 글로벌 코리안 채용 박람회까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많은 기업들과 교포학생 등 천 오백여 명의 구직자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뉴저지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의 기업들이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유창하게 구사하는 인재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한국시장의 중요성이 날로 커가는 만큼 미국으로서는 한국어의 필요성이 커졌고, 한국기업 역시 글로벌 인재가 절실합니다. <인터뷰> 샤론 브라운(메트라이프생명 인사부장) : "지금 우리는 아시안 사회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어서 영업 자료를 한국어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광범위한 아시아 고객 영업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각종 금융기관과 뉴욕경찰청까지 35군데가 한국에서는 포스코 등 10개 대기업이 나섰습니다. <인터뷰> 장여진(스토니 브룩 뉴욕대 졸업) : "취직하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한자리에 많이 있고, 코리안 어메리칸에게 기회를 주니..." <인터뷰> 민융(뉴욕대 경영학과 졸업) : "더 매력적인 이유는 외국회사도 많이 있지만 한국회사도 많이 와 가지고, 우리같은 유학생이나 한인 1.5세 2세에게..." 미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한인 채용박람회에는 유학생과 한인 1. 2세 등 1,500여 명의 젊은 구직자들이 찾았고 현장에서 400명 정도가 일자리를 구하게 됩니다. 한.미 fta 체결로 모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의 수요는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업이나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뉴저지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