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포사격 고립 자초…추가 제재”_보고타의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해안포 발사에 대해 고립만 자초할 뿐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추가 도발 가능성도 예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롤리 미 국무차관보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해안포 발사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한반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도발에 어떤 보상도 없고 북한의 고립만 계속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크롤리(미 국무차관보) : "이런 도발행위에는 어떤 보상도 없습니다.북한의 고립만 계속될 것입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또 해안포 발사와 함께 최근 어선 나포 사건도 사실상 도발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강도높은 추가 제재 방침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유엔의 대북제재 1874호의 완전한 이행은 물론 새로운 압박수단도 계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크롤리(미 국무부 대변인) : "공언한 대로 북한이 노선을 바꾸도록 압박하기 위한 방법을 계속 찾을 것입니다 " 이미 공언한대로 머지않아 추가적인 대북 제재에 나설 것임을 확인한 것입니다. 일련의 북한 도발에 대해 미국이 강경 입장을 거듭 천명하고 나선 것은 북한의 태도변화가 없는 한 대북 제재 국면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