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 교환 협상 나흘째 속개_퀴나 베트 가치 상 주앙_krvip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이 국채 교환 조건을 놓고 나흘째 협상을 벌입니다. 민간채권단 대표 중 한 곳인 국제금융협회는 자발적인 민간채권단 손실분담 요소들이 자리를 찾기 시작하고 있다며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음을 시사했습니다. 국제금융협회는 지금은 결단성 있게 행동해 이 역사적인 협상을 마무리 짓고 그리스의 경제 안정과 유로존, 세계 경제에 기여하는 기회를 잡을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그리스 정부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실무그룹과 전화회의를 열고 협상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 협상은 3천5백억 유로 규모인 그리스 정부 부채 가운데 천억 유로를 삭감하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