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연락단, 논란 끝에 국회서 철수 _게임과 도박 가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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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5년 동안 국회와 국방부의 가교 역할을 했던 국방부 연락단이 논란 끝에 어제 국회에서 철수했습니다. 그러나, 국회 조율이 필수적인 내년도 국방 예산안 심의와 법안이 산적해 있어서 문제는 이제부터라는 지적입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 연락단이 사용해온 국회 사무실입니다. 군 통신선은 이미 모두 끊겼습니다. 국회와 국방부 가교역할을 했던 연락단이 45년 만에 결국 업무를 중단한 것입니다. 국회가 연락단 철수를 요구한 지 1주일 만입니다. 국방부가 국감에 무성의한 태도로 임하고 연락단장을 사전 협의도 없이 교체하려 하는 등 국회, 더 나아가 국민을 무시한다는 것이 국회의 불만입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국회의원/그제, 국회 국방위) : "일방적 통보하고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뭐 그런 것도 느꼈다고 하니깐." 국회가 군 인사에 개입하려다 실패한 것이 발단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강력 항의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녹취> 안규백(민주당 국회의원/그제, 국회 국방위) : "국방부에서 언론플레이하고 있다. 그러는 이유 뭔가 장관? 국방부에서 언론플레이한 거." <녹취> 이상희(국방장관) : "제가 알기론 없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예산안과 법안 심의 등 국방부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업무 연락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상희 국방장관은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상희(국방장관/그제, 국회 국방위) : "저희 기획조정실과 기획조정관이 그 업무 수행하며 국방부와 이제 국방위 국회와 이런 협조 연락업무는 계속되야 하기에 필요하다면 그 조직을 보강하는 검토." 그러나 당장 다음주에 있을 국방 예산안의 심의, 의결에서 일정 부분 업무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SB 뉴스 홍찬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