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단원, 확진 학생 접촉…“개인레슨 의혹 조사”_이탈리아 북부의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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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단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개인레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국립국악원에 따르면 단원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양재동 개인 연습실에서 국립국악고등학교 B학생과 만났습니다. 같은 날 밤 10시 B학생이 어머니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알려 왔고, A씨는 연습실에서 현재까지 격리 생활 중입니다.

이후 B학생은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도 검사를 받아 이튿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립국악원 등 국공립 예술단체 단원은 소속 단체 활동 외에 영리 목적의 업무에 종사할 수 없게 돼있습니다.

국립국악원은 "해당 단원의 자가 격리가 끝나는 대로 대면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 등의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엄중한 시기에 단원의 복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데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인 서울예고 학생을 개인레슨하다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