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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태국 홍수로 현지에 자동차, 전자제품 생산거점을 둔 일본 기업들의 피해가 외국 기업 가운데 최고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코트라가 오늘 발표한 '태국 홍수에 따른 일본기업의 피해 현황' 보고서를 보면, 태국 현지에 진출한 일본 기업은 6천 개사가 넘으며, 이번 홍수가 자동차, 전자업계의 공급 체인에 영향을 미치면서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의 순이익을 기준으로 자동차의 이익 감소폭이 12.4%로 가장 심각했고, 전자와 화학·의약품이 각각 5.9%, 1.7% 감소해 뒤를 이었습니다. 태국에는 도요타, 혼다, 닛산, 미쓰비시 자동차 등 일본의 자동차 업체와 NEC, 캐논, 히타치, 니콘, 소니, 파나소닉 등 전자 업체가 진출해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이번 홍수로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거래처의 피해에 따른 부품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완제품과 부품은 조립, 판매를 위해 다시 일본이나 제3국으로 수출되지만 조업 중단이 길어지면서 지난달 말부터 일본과 다른 국가 공장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복구와 정상조업에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 일본 기업들이 태국과 인근 국가의 공장에 생산기능을 이전하고, 재고부족이 예상되는 부품은 타 기업 외주나 해외 조달을 통해서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