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입법 처리 여야 협상 결렬 _카지노에서 열린 도서 박람회_krvip

⊙앵커: 자금세탁방지법을 비롯한 개혁 3법과, 국무총리, 행정자치부 장관의 해임결의안 처리문제를 놓고 여야가 정면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어 국회 파행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야 3당 원내총무는 오늘 서울 여의도에 있는 63빌딩에서 회담을 했지만 인권위원회법과 부패방지법, 총리와 행정자치부 장관 해임건의안의 표결순서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회담이 종료된 직후 민주당 이상수, 자민련 이완구 원내총무는 회담의 결렬을 선언하고 다음 주 월요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금세탁방지법과 인권위원회법, 부패방지법을 여권 단독으로라도 표결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반해서 정창화 한나라당 원내총무는 총리와 행정자치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야당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