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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 바다에서는 팽팽한 긴장이 흘렀지만 다행스럽게도 동해에서는 금강산 유람선이 오늘 예정대로 정상 운항을 했습니다. 동해안 분위기를 이재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금강산 여객선인 설봉호가 속초항으로 입항하고 있습니다. 2박 3일간의 금강산 여행을 마친 550여 명의 관광객들은 약간 상기됐을 뿐 모두들 평온한 모습이었습니다. 무사히 도착한 관광객들은 남북한의 교전 소식을 TV를 통해 지켜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금강산 관광객: 그냥 평소랑 똑같이 다 말하고 그렇게 했는데... ⊙금강관 관광객: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잘못하면 며칠간 늦게 올 수도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자: 금강산 온정각에는 아직도 240여 명의 관광객이 머물고 있습니다. 교전이 있었던 오늘 하루 이들 관광객들은 예정대로 금강산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99년에도 서해에서 남북한이 교전해 함정이 침몰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금강산 관광은 정상적으로 운영됐습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들도 오늘 오후 2시 반쯤 설봉호가 예정대로 출항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실에는 관광객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강갑봉(설봉호 지배인): 뉴스를 제가 11시 지나서 접했고요. 그리고 북측 사람들의 변화, 그런 건 전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기자: 설봉호는 내일 570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일정대로 금강산을 향해 다시 출항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