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모든 부대에 2단계로 내려진 군내 거리두기 및 부대관리지침을 오늘(3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장병 휴가는 휴가자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 안에서 부대 병력 20% 이내로 허용하는 방침이 그대로 유지되고, 외출은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안전지역에서만 시행됩니다. 외박과 면회는 계속 통제됩니다.
다만 해군은 함정 집단감염 발생을 계기로 함정과 주요 부대 등에 대해 자체적으로 적용 중인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7일까지 유지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지난주 일시적으로 내렸던 군내 사적 모임 금지 지침을 해제하지만, 정부 지침과 마찬가지로 행사·방문·출장 연기 또는 취소, 대면회의 자제, 탄력근무제·점심시차제 확대 시행 등을 골자로 한 '특별방역관리주간' 이행 지침은 9일까지 계속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방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