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 오늘 착공 _베타노 로봇_krvip

앞으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장이 될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가 오늘 착공됐습니다. 북측의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조포 마을에 건설되는 이산 가족 면회소는 연면적 6천평, 지상 12층 규모로 지어져 한꺼번에 천명을 수용할수 있습니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남북의 이산가족 530여 명 등 8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벌어진 착공식에서 면회소 착공은 이산가족의 아픔을 해결해주는 기회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산가족 면회소는 약 20개 월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07년 4월쯤 완공될 예정입니다. 남북한은 지난 2000년 6월 제 1차 적십자 회담에서 면회소 설치 운영 원칙에 합의했으나 착공이 계속 진행되어오다 지난 6월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최종 착공식 일정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