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특검으로 연쇄사망 진실 밝혀야…김건희 녹음은 정치공작”_양반 배팅 수익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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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잇단 사망 사건엔 감춰진 거대 진실을 밝히는 길은 조속히 특검을 출범시키는 것뿐”이라며, 대장동 의혹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특검 수사로 밝히자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3일) 오전 선거대책본부와 원내지도부 연석회의를 열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 최초 제보자 이 모 씨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여당을 향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이재명의 ‘데스노트’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어제 또 이 후보 관련 무고한 공익 제보자의 생명을 앗아갔다”며 “믿기 힘든 연쇄 사망 사건에 국민적 의혹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 조롱하며 어쨌든 명복을 빈다고 가증스럽게 고인을 또 한 번 농락했다”며 “우리 당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해 끝까지 진실을 추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공익 제보 진위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보자에게 조작 운운하는 건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모욕이자 2차 가해”라면서, “공익 제보사건에서도 ‘내로남불’하는 민주당의 악의적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 민주당이 주장하는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까지 다 올려놓고 한 점 의혹도 없이 특검에 의해 진실을 밝히자”면서,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희생자를 내야 특검법을 처리할 거냐”고 말했습니다.

■ “김건희 녹음파일은 정치공작”

국민의힘은 또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녹취파일’ 보도에 대해서도 “비열한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최근 대장동 게이트의 문을 죽음의 빗장으로 막는 것도 모자라서 민주당과 일부 언론이 김대업식 비열한 정치 공작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도 “내용을 묻고 답변을 들으면 보도하는 게 기자인데, 이 사람은 김건희 씨와의 사적 대화 20여 차례를 보도하지 않고 갖고 있다가 제3의 언론사인 MBC에 팔아먹은 것”이라면서, “몰래 도둑 녹음해서 상업적으로 유통하는, 도둑 촬영에 준하는 범죄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 씨와의 통화를 녹음한 ‘서울의소리’ 기자 이 모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해당 녹음 파일을 방송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