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팔자 상팔자 _발 사진을 팔아 돈 버는 방법_krvip

개팔자 상팔자 _포커를 하는 케이즈의 이야기_krvip

⊙앵커: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이 늘면서 요즘 애완견에 대한 대접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진 찍는 대상은 사람이 아닌 강아지. 강아지 주인과 사진기사 모두 강아지의 눈길을 끄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주인과 함께 사진 찍는 강아지가 마치 가족 같습니다. ⊙오현숙(강아지 주인): 우리 애기 같애요. 제가 스스로 엄마라고 부르거든요. 어디 아픈 데 있으면 괜히 내 마음도 아프고 되게 잘 보살펴 주고 애기 같애요. 우리 애기... ⊙기자: 서울 아현동에 있는 한 보험회사. 최고 1억원이나 되는 애견 보험을 한데 모아 판매합니다. 시작한 지 2달 밖에 안 됐지만 반응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김정철(애견보험회사 사장): 강아지에 대한 보호나 관심들이 늘어나고 그로 인한 보험 상품 개발이 되다 보니까 이 강아지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보험을 들겠다는 이런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추세입니다. ⊙기자: 털관리를 해 주는 애견 미용실과 강아지들만의 물건을 파는 애견용품 전문점도 인기입니다. 강아지들을 대상으로 한 목욕제품입니다. 이렇게 강아지를 위한 애견용품만 해도 300여 가지에 이릅니다. 죽은 개를 관에 넣고 화장을 해 납골당에 안치하는 장례식은 사람의 장례식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제는 개도 사람과 같은 대접을 받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