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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의사당에 국기를 게양하는 등 가자 지구 내 하마스 소탕전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쟁의 끝을 보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P통신 등은 현지 시각 13일 골라니 여단 소속 이스라엘군(IDF) 병사들이 전날 하마스 의사당 건물 내부에 이스라엘 국기를 게양한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병사들은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무장한 채로 의사당 연단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연단과 의석의 생김새, 건물 구조 등은 과거 하마스가 공개한 의사당 내부 모습과 일치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를 겨냥해 "이제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을 제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며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통제력을 잃고 남쪽으로 도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터널을 목표로 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터널에 숨어 있는 무장세력에 대해 투항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개전 이후 처음으로 하마스의 병력 규모와 구체적인 전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7일 하마스가 전쟁을 벌일 당시 24개 대대, 140개 중대로 구성된 3만 명 규모의 5개 여단 병력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아울러 군이 약 5주간에 걸친 공습과 2주 반가량의 지상 작전을 통해 하마스 24개 대대 중 10개 대대를 무력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장벽 인근의 병력 집결지를 찾아 군인들을 격려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것은 '작전'이나 '라운드'가 아니라 끝까지 가는 전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마스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큰 피해는 입히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