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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귀경길의 혼잡은 오늘 밤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고속도로 5개 구간이 조기 개통된 데다 귀경 차량들이 사흘에 걸쳐 분산돼 예년에 비해서는 그나마 다소 나아진 귀경길이 되고 있습니다. 이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4시 경부고속도로 수원 부근입니다. 예년과 달리 상하행선 모두 교통 흐름이 원활합니다. 그 동안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에 집중됐던 귀경 차량들이 분산됐기 때문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중부 내륙의 상주-구미 구간 등 고속도로 5개 구간과 국도 30개 구간이 조기 또는 임시 개통되면서 교통 소통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강희창(한국도로공사 과장): 일부 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으로 인해 차량이 분산되면서 예년과 같은 극심한 지정체는 많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기자: 또한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하루 늘어난 것도 귀경 차량들을 분산시켰습니다. ⊙안성화(귀경객): 오늘 시골 내려온 사람 보니까 그 사람들 때문에 소통이 원활하다고 그래서 이 고속도로를 이용했거든요. 상당히 좋았어요, 오늘은. ⊙기자: 이 때문에 부산-서울 귀경길이 지난해 최고 11시간에서 올해는 3시간 정도 단축됐습니다. 추석 연휴 서울을 떠난 차량 33만여 대는 어제와 오늘 48만대 정도가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경부선과 중부선 정체 구간이 계속 늘면서 오늘 밤이 귀경길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출발 전 상습 정체구간의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는 등 여유를 갖고 출발해도 예년과 같은 교통 혼잡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