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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 회장은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개발 같은 굵직굵직한 대북사업의 핵심인물이었습니다. 앞으로 정 회장이 없는 현대와 남북경협사업은 어떻게 전개될지 금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몽헌 회장은 지난 98년 정주영 명예회장의 소떼 방북 때부터 조선아태평화위원회 등의 북측 고위인사들과 교분을 쌓고 경협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런 만큼 정 회장의 죽음은 안면과 친분관계를 중시하는 북한체제의 특성상 경협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근식(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 북측에서 봤을 때 남측의 상대자나 파트너가 정몽헌 회장을 뛰어넘는 그런 인간적인 신뢰가 있는 사람이 아닐 경우에는 과거보다는 조금 덜한 믿음과 신뢰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죠. ⊙기자: 현대아산측은 특히 정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다음 달 초로 가닥이 잡힌 금강산 육로관광 재개일정부터 불투명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평양 정주영 체육관 준공식 행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남북경협이 이미 개인이나 기업 차원을 넘어선 만큼 정몽헌 회장의 공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세현(통일부 장관): 소위 제도적으로 진전될 수 있도록 기틀이 잡혀가기 때문에 심리적인 충격은 있겠지만 잘 되지 않겠어요? ⊙기자: 전문가들도 오는 6일 4대 경협합의서가 발효되는 등 남북경협이 이미 제도화의 단계에 접어든 만큼 장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