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판교 공영 개발’ 논의 _온라인 베팅 게임_krvip

⊙앵커: 이처럼 전국을 뜨겁게 만든 판교발 부동산 역풍에 대해서 정치권도 해결을 모색하겠다며 팔을 걷었습니다. 여야 모두 청와대가 언급한 공영개발 방식과 그리고 분양가 공개문제 등에 대해서 열띤 논의를 벌였습니다. 김 웅 기자입니다. ⊙기자: 고삐풀린 집값을 잡기 위한 대책으로 열린우리당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이 판교 공영개발론입니다.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직접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거나 임대하는 방식입니다. 이 같은 특단의 부동산대책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면서도 공영개발에 대해서는 찬성론과 신중론이 팽팽합니다. ⊙조경태(열린우리당 의원): OECD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공영임대주택의 비율이 최저수준입니다. 따라서 공영임대주택의 비율을 보다 더 높여나가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경수(열린우리당 의원): 판교의 이런 공영개발 문제는 강남의 재건축, 강북의 뉴타운 개발과 연계해서 검토해야 되고 따라서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기자: 한나라당도 부동산대책특위를 검토하면서 공영개발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서울 인근이나 주요 대도시에 렌털전용 신도시를 시범적으로 건설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기자: 하지만 부동산 분양원가 공개에 대해서는 당내 찬반 양론이 엇갈려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동산문제 해법찾기가 공영개발과 분양원가 공개문제로 압축되고 있지만 그 효과에 대한 이견 때문에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 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