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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5일 사측과의 산별중앙교섭을 잠정 타결하고 파업을 철회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전 민주노총에서 사용자협의회와 제10차 산별중앙교섭을 열어 금속노조 산하 조합원에 대한 내년 최저임금을 월 90만원으로 적용하고 회사 분할, 합병, 매각시 사측이 70일 전 노조에 통보한 뒤 노사 합의를 거쳐 시행한다는 것 등을 골자로 한 산별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금속노조는 현대차 등 완성차 4사가 중앙교섭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지난 18∼20일 사업장별로 2∼6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데 이어 23일, 24일에는 6시간씩 파업을 벌였다. 금속노조와 사측이 산별교섭을 타결했지만 완성차 4사가 불참한 상태에서 교섭을 타결해 불완전한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속노조 조합원 14만3천여명의 60% 수준인 8만5천여명이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차 등 완성차 4사에 소속돼 있으며 금속노조측과 산별교섭을 타결한 사용자협의회에는 금속노조 산하 230여개 지회 중 90여개 지회(조합원 2만2천여명)만이 참여하는데 그치고 있다. 완성차 4사 등 대기업들은 산별교섭과 관련해 이중교섭과 이중파업의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금속노조측이 한미FTA 저지 파업과 같은 불법 정치파업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교섭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완성차 4사가 불참한 상태에서 교섭을 타결시켜 불완전한 타결이라고 볼 수 있다"며 "현대차지부 등을 중심으로 대기업의 산별교섭 참여를 촉구하는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