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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지난 5월 '버블'경고 이후 3%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일반 아파트 가격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그리고 송파구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9주 연속 하락해 누적 하락률이 3%를 넘어섰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지난 5월 15일을 시작으로 지난주까지 연속 하락해 누적하락률이 3.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송파구가 4.5% 떨어져 가장 낙폭이 컸고, 강남은 2.1%, 서초는 1%가 떨어졌습니다. 또, 목동과 분당 등 이른바 버블 세븐지역의 매매건수도 지난 3월 셋째주 천 410건에서 지난달말에는 365건으로 3개월사이 3분의 1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반 아파트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부동산써브 조사결과 지난 20일 현재 강남구의 일반 아파트의 평당 가격은 2천 781만원으로 '버블' 경고 직전인 5월 10일의 2천 699만원보다 82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서초구도 92만 원이 올랐고 송파구도 21만 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업체는 재건축 아파트는 하락 가능성에 대한 심리적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지만, 일반 아파트는 여전히 강남권이라는 지역적 프리미엄이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