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긴급 귀국 하루 지연 _포커 도미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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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에 나섰던 한 여성 관광객이 시아버지상을 당해 북측에 긴급히 돌아갈 것을 요구했으나 하루가량 늦춰졌습니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금강산에 관광을 간 53살 안 모씨가 시부상을 당해 어제 오전 긴급 출경을 요구했으나 북측 군부에서 허가에 혼선이 빚어지면서 당일 오후 2시에 나오지 못하고 오늘 오전 11시 15분에 빠져나왔습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어제 남북 군부간에 통화에서는 북측에서 안모씨가 출경했다고 했는데 고성에는 도착하지 않아 남측 군운영단에서 확인 전화가 왔었다면서 북측 군부에서 해당 관광 담당에게 연락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북측의 요구로 개성공단 남북경협사무소 직원이 전원 철수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남북간에 미묘한 긴장 관계가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금강산 관광객의 긴급 출경이 보류된 것도 이와 연관이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