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대설 특보 내려진 제주, 연휴 마지막날 항공편 잇따라 결항_베토 카레로 만나려면 며칠 남았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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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4일) 제주도에 강풍과 대설,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 제주와 김포, 부산, 청주, 광주 등을 오가는 전체 항공편 88편을 모두 결항하기로 했습니다.

또, 제주항공도 오늘 오후 3시 전까지 제주를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 40편을 결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4일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총 234편 가운데 69.2%에 해당하는 162편이 결항될 예정입니다. 해당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던 승객은 약 3만 명입니다.

한국공항공사 측은 제주공항 혼잡이 예상되므로 승객들은 항공사에 예약 상황과 운항 현황을 반드시 미리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제주에는 어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 낮까지 산지는 30~50cm 사이로 눈이 쌓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예상 적설량이 5~20cm에 달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