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 2년, 여전히 사죄·배상 없어”_라이브 볼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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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지 2년이 지난 오늘(30일) 시민단체들이 다시 한번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습니다.

‘강제동원 문제 해결과 대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은 오늘(30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피고 일본 기업의 판결 이행을 가로막으며, 한국 정부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일본 기업 역시 피해자들에게 배상은커녕 사죄조차 하지 않고 일본 정부 뒤에 숨어 피해자와의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지난 15일부터 ‘우리가 기억한다! 우리가 증인이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이른바 ‘인증사진’을 찍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시민 천여 명이 동참해줬다”며 “시민들의 인증사진으로 신문 광고와 지하철 광고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