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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짜 외제고가 구두를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수업 중인 고등학교 교실에서 한 학생이 같은 반 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구두 제조 공장에 들이닥칩니다.

공장 바닥엔 가짜 외제고가 구두들이 상자가득 쌓여 있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해외 유명상표를 부착한 가짜 구두를 만들어 판 혐의로 업주 50살 정 모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59살 현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 등은 2010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정품 시가 60억원 상당의 가짜 외제고가 구두 8천여 켤레를 만들어 시중에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의 한 고등학교.

어제 오후 수업 도중에 1학년 박모 군이 교실 옆자리에 앉아있던 급우 김 모 군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녹취> 00 고등학교 학생(음성변조) : "흉기로 찌르고...옷에 피 많이 흘리고..."

김 군은 목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학교 관계자는 박 군이 평소 우울증을 앓다 우발적으로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폭력이나 따돌림에 의한 것이 아니라... 중학교 때부터 계속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고..."

경찰은 박 군이 다니던 청소년 상담센터와 집 주변을 중심으로 박 군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