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 동향 주목…조총련 내일 조문_포커 초보자를 위한 포커_krvip
<앵커 멘트>
일본 정부는 당황했던 어제 분위기에서 벗어나 주변 정세에 주목하며 다양한 정보 수집에 나섰습니다.
조총련은 내일부터 외부 조문객을 맞으면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노다 총리는 각의에서 북핵 등 북한 동향에 관한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지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과 미국,중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지시하면서도 자위대에는 경계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녹취> 이치카와(방위성 장관) : "우리는 북한 동해쪽 지역의 경계를 강화하는 것을 절대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조기가 내걸린 조총련 중앙본부에는 오늘 대형 트럭들이 드나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내일부터 이틀동안 외부 조문객을 맞이하는 조총련 중앙본부는 오늘 하루 그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조총련 조직과 연관성이 있는 조선학교에서는 다소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녹취> 조선학교 학생 : "(수업은 어떻게 해요 그러면?) 수업은 이제 없지만, 보통대로 언제나와 다름없이..."
특히, 학교측은 외부 언론 취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 조선학교 관계자 : "남조선에서 오셨다고 하셨죠. 학생들이 어제부터 일본 매스컴 취재에 많이 받아서..."
조총련은 오늘 29일 도쿄에서 별도의 추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