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또 弱달러 옹호…“달러 약세가 美무역엔 좋다”_베토가구바우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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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무역과 관련해서는 달러 약세가 더 좋다"며 약달러를 재차 옹호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CNBC 방송에서 "달러화가 단기적 사안에서는 경제의 다른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모두 갖고 있다"면서도 "확실한 것은 무역과 관련해서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것이 우리에게 어느 정도 낫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 이후 달러지수(DXY)는 1일 현재 전날 종가 대비 0.08% 내린 92.58을 보이고 있다.

므누신 장관의 이러한 언급은 달러 약세를 옹호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DXY는 5.3% 가량 내렸다.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세제 개편과 관련해 "매우 구체적인" 개편안을 마련해 의원들에게 제출하기 시작했으며, 대중에게는 9월 말까지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상원과 하원이 개편안을 놓고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며, 의회 상임위를 거친 뒤 법안으로 제출해 대통령이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