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흘째 파행 우려 _영상만 보고 돈 버는 방법_krvip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일 예정이지만 민주당 송석찬 의원 발언 파문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정상운영될지는 불투명합니다. 한나라당은 어제 자민련과 함께 대정부 질문을 강행한데 이어 민주당이 계속 본회의에 불참할 경우 오늘도 야당단독으로 본회의를 속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송석찬 의원의 발언을 물리적으로 저지한데 대해 한나라당이 사과하지 않는 한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또 어제밤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대정부 질문에서 현정권을 홍위병에 비유한 한나라당 박승국 의원의 사퇴나 제명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국회 파행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더욱 첨예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민주당 일각에서 국회 정상화를 주장하는 의견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어 오늘 오전 열리는 비상의원 총회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