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위, 철도 민영화.파업 대책 점검 _포커 압축 셔츠_krvip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임인택 건설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철도파업 현황과 대책을 보고받고 철도 민영화 문제와 파업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민영화의 불가피성을 주장하기보다는 보완책 마련을 주문하고 정부의 민영화 추진 과정을 비판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철도민영화는 세계적 추세로 철도원들의 신분에 불이익이 없도록 처리하고 철도직원 고용승계보장과 고속철도 운영에 대한 충분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에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가 임기말에 무리하게 철도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 아니라 노조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구조개혁 방안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한 뒤 관련법 정비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업대책과 관련해 여당 의원들은 철도 노조의 요구사항인 3교대 근무와 해고자 일부를 복직시켜 노조에게 파업 철회 명분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고 야당 의원들은 교통대란 등 피해 대책을 세우지 않은 정부측의 졸속행정과 미온대처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