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 상대로 '카드깡' 일당 붙잡혀 _가수 베토 팔카오_krvip

선이자를 물리는 이른바 카드깡을 해주는 수법으로 군인들에게 억대의 돈을 챙겨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오늘 서울 석관동 31살 김모 씨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서울 도선동 38살 김모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형제지간인 이들은 지난 3월 서울 도선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군인들에게만 좋은 조건에 대출을 해주겠다며 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군인들을 상대로 카드깡을 해주고 1억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돈을 제때에 갚지 못한 군인들에게 이 사실을 부대에 통보해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한뒤 다시 높은 이자를 물려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