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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핵물질 추출에 사용되는 건물들이 가동 중인 정황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30일 찍힌 상업 위성 사진을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사진에는 핵무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추출하기 위해 사용 연료봉을 재처리하는 방사화학실험실 내부와 관련된 화력 발전소 건물 두 곳에서 증기 또는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분단을 넘어’는 “방사화학실험실 내부의 굴뚝에서 증기나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이 상업 위성 사진에 자주 관측되는 것이 아니었다.”면서 “이것이 재처리 활동 자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이 건물을 점유해 열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화력발전소의 저장고가 지난 2주간 채워진 사진도 있다.”면서 “새로운 재처리의 준비 또는 시작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단을 넘어’는 그러나 실험용 경수로, 5㎿(메가와트) 경수로, 원심분리기 시설이나 철로 야적장에서는 별다른 활동이 관측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건설 작업이나 차량과 사람의 이동 같은 소규모 활동이 보이나 예년 봄에 관측된 것과 유사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SIS 트위터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