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또 산불 주민 대피령 _메가 세나 베팅 마감_krvip

지난 5일,대형 산불이 났던 강원도 양양지역에서 또 다시 산불이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입암리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해 이 시각 현재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마을 민가까지 내려와 양양군 현남면 입암리와 임호정리, 포매리,원포리,지경리,견불리, 상월천리,하월천리,남애 1,2,3,4리 등 12개 마을,842세대,1,925명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려 인근 두군데 초등학교 등에 대피해 있습니다. 산불이 나자 현장에는 소방헬기와 소방차량,군경,공무원 등이 긴급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양양 입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인근 강릉시 주문진 인근까지 내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산불이 남쪽으로 남하하자 강릉시 산불특별진화대도 산불 발생지역으로 출동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건조 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지역에는 초속 10에서 20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불길을 잡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