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보험사에 개인정보 불법 판매” 공동 손배소_카지노 버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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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긴 사건과 관련해 고객들이 공동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홈플러스 고객 152명은 "홈플러스가 불법으로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제3자에게 판매해 부당한 이득을 취는 바람에 정신적,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피해 고객들은 "홈플러스가 경품 행사 응모권 뒷면에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한다는 내용을 적었다고 하지만 1㎜ 크기로 적어놔 대부분의 고객들이 이를 알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품행사에 응모하면서 적은 개인정보가 보험사에 팔리는 지 알았다면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홈플러스 임직원들은 2011년 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경품행사로 수집한 고객 개인정보 712만 건을 7개 보험사에 1건 당 2천 원 가량을 받고 팔아넘겨 148억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고객들의 회원카드 가입 과정에서 수집한 개인정보 천694만 건을 보험사에 판매해 83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