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로, 소방서로…민선 6기 첫날 화두는?_챈들러 빙 배우_krvip

민선 6기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정부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GOP사건 등으로 인해서 대부분 취임식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한 채 민생 현안 챙기기 바쁜 모습들을 보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2기 취임식은 ’제로비용‘이란 콘셉트로 사회자, 애국가 연주, 진행요원등 시민들의 참여와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안전해야 서울이 안전할 수 있다”며 안전을 강조했는데요. 의정부 안병용 시장은 새벽에 환경미화원과 함께 거리청소를 하며 시민들을 만났으며, 제주도 원희룡 지사는 자정이 넘자 격려차 119상황실과 제주소방서를 방문했으며 취임식도 직원조회로 간단히 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세월호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이후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 재난종합지휘센터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했습니다. 올해 취임식은 외부인사 초청 없이 ‘안전, 민생’을 강조하며 소박하고 간소하게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