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업체 50% 판매수수료 3~7%P 인하”_인쇄할 수학 빙고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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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판매수수료 인하 대상을 놓고 두 달 넘게 힘겨루기를 해오던 공정거래위원회와 백화점 업계가 오늘 최종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이른바 백화점 '빅3'에 입점한 중소업체 절반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3~7%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이 현재 입점한 중소업체 절반에 대해서 판매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개 백화점이 현재 거래중인 중소납품업체 중 50% 정도인 1054개사에 대해 판매수수료를 3~7%포인트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재 의류, 생활 잡화 분야에서 평균 32% 수준이었던 판매수수료가 25~29% 수준으로 인하됐습니다. 단, 대기업과 그 계열사, 외국계 직접진출 협력사, 현재 수수료 수준이 20% 대로 낮은 납품업체는 판매 수수료 인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공정위는 해마다 인상됐던 판매수수료가 중소업체 절반을 대상으로 인하됨에 따라, 결과적으로 판매수수료의 하향 안정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공정위는 또 판매수수료 외의 중소업체 추가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른바 '가매출'과 상품권 구입 강요 행위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이마트와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개 대형 마트와 5개 홈쇼핑 업체의 판매수수료 인하 문제도 이달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