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저류시설 확충…도시 빗물 처리 기능 강화”_가베페이세 포커_krvip

도시 빗물처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하수도 시설과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댐 등 빗물유출 저감 시설이 확충됩니다. 정부는 내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개선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총리실은 지난 여름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도심 침수와 산사태로 이어져 큰 피해를 내자 '재난관리 개선 민관합동 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운영해 왔습니다. 정부는 기상 예측과 예보 능력 향상을 위해 기상 항공기를 도입하는 한편 현재 국내 1대뿐인 해양기상관측선을 2대로 늘립니다. 도시 빗물 처리 능력도 높여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부터 하수관거를 확충·정비하고, 하수 관거만으로 빗물을 빼내기 어려운 지역은 많게는 16만톤의 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둘 수 있는 저류시설과 빗물터널을 확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우면산 사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내년부터 앞으로 10년 동안 산사태 예방 효과가 큰 사방댐을 한해 천개 씩 모두 만개를 설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