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연녀 살해 용의자 서울서 숨진채 발견 _보스턴 카지노 개장_krvip

전북 군산에서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50대 남성이 서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 서울 답십리동의 한 야산에서 52살 임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산책중이던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내연녀 49살 정모 씨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이던 중 어제 새벽 군산시 소룡동의 모 교회 근처 주차장에서 남녀가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는 인근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임 씨를 뒤쫓아왔습니다. 경찰은 임 씨의 승용차에서 핏자국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임 씨가 정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오늘 오후 5시쯤 소룡동의 한 공터에서 정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