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단 매매로 소재 불명 중요 문화재 많아_베타 수족관의 거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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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보와 중요문화재가 신고 없이 무단으로 매매돼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지만 현재 소재를 알 수 없는 칼입니다.
중요문화재를 매매할 경우 문화청에 사전 신청을 하는 것이 의무화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 칼의 소유자는 회사 자금난을 이유로 10년 전 신고 없이 칼을 팔아버렸습니다.
전국 지자체에 조사한 결과 국보 한 점을 포함해 76점의 국가 중요문화재가 이런 식으로 소재 불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찰에서는 12년 전 사찰 관계자가 불상 두 개를 반출한 이후 소재를 알 수 없게 됐습니다.
불상들은 그 뒤 몇 차례나 매매됐고 그 과정에 관여한 브로커는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미술상: "중요문화재나 국보는 금액이 수억 엔에 이릅니다. 1억 엔 정도에 팔았는데 전매돼서 6억, 8억이 됐다는 얘기도 있어요."
전문가들은 중요문화재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소재 확인 등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