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인공어초 입지 부적절, 효과 떨어져”_규칙 포커 텍사스 홀덤 시퀀스 카드_krvip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바다 밑에 설치하는 인공어초의 입지를 철저한 분석 없이 선정해 어획량 증대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산업 육성과 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해양수산부가 인공어초 설치장소를 선정할 때 수산생물의 산란과 서식, 플랑크톤 존재량 등 생물학적 특성을 검토하지 않아, 지난 4년 간 인공어초 설치지역 46곳 가운데 11곳에서 어획량이 크게 부족해 인공어초 설치 효과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복과 해삼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양식단지 조성사업을 하면서 양식과 가공기술 확보 방안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사업계획을 부실하게 수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가 지정한 6종의 수산동물 전염병을 법정 전염병에서 누락시켜, 국내 수입 때 적절한 검역이 이뤄지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해양수산부 등에 관련 사업과 규정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