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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이 오늘부터 민원처리업무를 정상화시키겠다며 대체인력을 전격 투입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노조 말살기도라면서 반발하고 나서 노사간의 갈등이 더욱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입니다. ⊙기자: 파업 21일째를 맞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사무실에는 빈자리가 곳곳에 눈에 띕니다. 민원부서에서는 간부사원까지 총동원되고 있지만 간단한 민원업무 처리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공단측은 민원업무의 차질이 심해지고 있다며 오늘부터 대체인력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원수요가 많은 각 지사 등에 경력자 등의 대체인력이 모두 960여 명이나 배치되고 있습니다. ⊙정진호(건강보험공단 홍보부장): 기본적인 민원업무 처리에도 다소 문제가 발생해서 불가피하게 대체인력을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황변화에 따라서 추가적인 대체인력 투입도 검토중에 있습니다. ⊙기자: 파업 중 대체인력 투입이라는 사측의 강경대응에 대해 노동조합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오창걸(사회보험노조 지부장): 우리가 필수인력을 복귀를 명 했는데도 불구하고 사측에서 노조파괴공작의 일환으로 대체인력을 투입했다는 그 자체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러나 공단측은 노조의 폭력 등으로 이미 파업의 불법성이 명확해진만큼 대체인력 투입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노사간 극한 대치 상황에서 어느 쪽도 상대를 이해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사태해결을 위한 대화조차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KBS뉴스 김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