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정택 전 교육감 부당승진 간여”_브라질은 어느 월드컵에서 승리했나_krvip

공정택 전 서울시 교육감이 서울시 교육청의 인사 비리에 간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감사원이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공정택 전 교육감이 지난 2008년 서울시 교육청 인사 때 자격에 미치지 못하는 교원 두 명의 승진을 부하직원에게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결과 공 전 교육감은 당시 서울시 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에게 모 장학사와 모 교육연구사 등 두 명을 승진시키라고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 전 교육감의 지시를 받은 장학관은 이들의 근무평정을 상향조정했고 두 사람은 각각 장학관과 교육연구관으로 승진했다고 감사원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공 전 교육감이 이들의 승진을 지시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근무평정 조작까지 직접 지시한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 전 교육감이 부당승진을 보고받고 결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