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사상 최대 은행 강도…용의자 2명 검거 _체육관에서 근육량을 늘리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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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교한 군사작전을 방불케한 영국 중앙은행 현금 보관창고 강도사건과 관련해 남녀 용의자 2명이 경찰에 잡혀 조사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털어간 금액은 우리돈 850억원 규모로 영국에선 가장 큰 금액의 강도사건이라고 합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중앙은행 현금 보관 창고, CCTV에 잡힌 트럭입니다. 무장강도들은 이 트럭에 최대 5천만 파운드, 우리 돈 850억원에 이르는 현금을 싣고 달아났습니다. 영국에선 가장 큰 금액의 강도사건입니다. 범행현장의 감식 작업을 토대로 범인들을 추적해온 영국 경찰은 런던에서 남녀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범행에 사용된 5대 차량의 행적을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34억원에 이르는 현상금을 내걸고 시민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아드리안 레파드/켄트 경찰 '현금 보관창고 주변에서,혹은 이용자나 직원들에게서 의심스러운 점을 본 사람은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6명이상으로 추정되는 범인들은 창고를 경비하는 보안회사 매니저를 납치한데이어 부인과 8살 아들을 납치하고 경비직원들을 협박해 현금을 털어 달아났습니다. 강도사건직후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모든 현금 보관창고의 안전관리를 전면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