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상 예고…환율 5개월 만에 최고_그라나도_krvip

<앵커 멘트>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이 기정 사실화 되면서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도 급등해 1,180원을 돌파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전날보다 7원 30전 오른 1,183원 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다음 달 금리 인상을 사실상 기정사실화 해 원화 가치도 영향을 받았다면서, 원 달러 환율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지만 미국 금리 인상은 예견됐던 일인 만큼 상승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2%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송파와 관악, 양천과 강남 등에서 상승 폭이 둔화돼 한 주 전보다 0.02%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와 11·3 부동산 대책 등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수요자의 관망 심리가 강해지면서 시장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채무조정제도와 햇살론, 바꿔드림론, 미소금융 등을 지원하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각종 제도에 대한 설명과 전국에 설치된 지원센터의 위치, 또 이용 방법 등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