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정신력.인내력이 중요 _베타가 높을수록 위험도 커집니다._krvip

강한 정신력.인내력이 중요 _카지노 헌옷_krvip

⊙앵커: 이뿐 아니라 요즘에는 강한 정신력과 인내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극기훈련의 양상을 보이는 것이 달라진 기업연수의 또 하나의 특징입니다. 계속해서 김개형 기자입니다. ⊙기자: 산등성이에 우뚝 선 50m짜리 철탑을 사다리를 타고 오릅니다. 일부는 중간에서 주저앉기도 합니다. ⊙조용완(KTF 신입 사원): 생각보다 상당히 떨리고요. 손의 힘을 놓치면 위험할 것 같아요. ⊙기자: 철탑오르기는 현장체험과 동시에 담력을 키우는 이동통신회사 신입사원 연수의 한 과정입니다. 140km를 3박 4일에 주파하는 극기훈련을 실시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발에 잡힌 물집이 터지고 다시 잡히는 고통으로 흐느끼는 신입사원도 있습니다. 110명의 신입사원이 참가한 이 행군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지만 낙오자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신입 사원: 다리를 떼가지고 다른 것으로 갈아끼우고 싶은 만큼 아픕니다. ⊙기자: 이처럼 최근 기업연수는 정신력과 인내력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강한 정신력이 전문성 못지않게 업무성과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대우((주) 한화 인사팀 차장): 이런 과정을 통해서 그러한 강인한 정신력, 인내력을 향상시키고 또 다시 한 번 느끼는 그런 과정이 되겠습니다. ⊙기자: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기업간의 경쟁은 이제 기업연수마저 극기훈련처럼 바꾸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