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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5일) 11시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의 한 도로에서 이 마을 주민 26살 권 모 씨가 71살 전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뒤 119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권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