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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지금 들으신 어제 밤에 빚어진 국회의사당 폭력사건과 관련해서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조봉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봉환 기자 :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정치불신을 증폭시키는 의사당 폭력사태에 강력한 법의 제재가 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구영 검찰총장은 오늘 의사당 밖에서 의원이 아닌 사람까지 나이 많은 국회의장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고 말하고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서 폭력에 관련된 사람들을 법에 따라 엄증 처리하라고 서울지방검찰청에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검 남부지원의 지휘를 받은 영등포 경찰서는 오늘 국회의장 비서관등을 상대로 참고인 진술을 받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특히 본회의장 밖에서 박준규 국회의장을 밀고 때리거나 욕설을 퍼부은 의원 보좌관과 운전기사 등을 가려내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국회 폐쇄회로 TV의 녹화테잎을 입수해서 폭력을 휘두른 사람들의 신원이 확인되면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과 경찰이 국회의사당 폭력사태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것은 제5공화국 때인 12대국회 이후 처음으로 최근 자주 발생하는 의사당 폭력사태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