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금융정보 47만명 해킹 2명 적발 _이중 슬롯 브래킷 결합_krvip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 당첨자 47만여명의 신용카드번호와 은행 계좌번호 등이 담긴 금융정보를 빼내 판매하려던 전직 보안업체 직원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오늘 컴퓨터 보안업체 전 직원인 19살 김 모군을 정보통신망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하고 16살 이 모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군 등은 지난달 중순쯤 모 신용카드 결제회사의 게시판을 해킹해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 당첨자 47만여명의 카드번호와 은행계좌번호,주민등록번호 등 각종 금용정보를 빼내 인터넷 마케팅 업체 등을 상대로 한 건에 6백원씩 받고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신용카드 결제회사가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 당첨자의 금융정보를 처리해오면서 보안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허점을 노려 해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군 등은 또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 7백여만명의 개인정보도 빼내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