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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그동안 지표상으로 우리의 경제가 회복됐다는 발표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그렇지 못 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3년만에 처음으로 국민 과반수가 체감경기도 호전될 것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유석조 기자입니다.


⊙ 유석조 기자 :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가 나아졌는지 물어봤습니다.


⊙ 주부 :

- 조금 나아졌습니다. 작년에 비하면 조금 나아졌어요.


- 소비를 하면 안 된다고 그런 식으로 느껴졌는데, 그게 조금 풀려서 조금씩 소비를 해도 되겠다.


⊙ 유석조 기자 :

경기 상승시 가장 늦게 나타난다는 체감경기가 호전되면서 시장 상인들도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상인 :

작년에는 좀 싼 것만 많이 찾았는데 올해 와서는 그래도 좀 고급품 좀 비싼 것은 많이 나가고 있죠. 선호하고.


⊙ 유석조 기자 :

한국은행이 전국 16개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활형편 전망지수가 3년만에 처음으로 100을 넘어서 103을 기록했습니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생활형편이 나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 김명기 (한국은행 동향분석팀장) :

IMF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상당히 생활에 대해서 어느 정도 낙관적으로 보는 그런 계층이 많아졌다.


⊙ 유석조 기자 :

체감경기를 좋게 보면서 국민 과반수가 2년만에 처음으로 가계수입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플레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