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한국인 이참 관광공사 사장 임명 _포커 배경 포커 말_krvip

한국관광공사의 신임 사장에 독일 출신의 귀화 한국인인 이참씨가 임명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1986년 한국인으로 귀화한 이 씨는 최근 KTV 에서 관광 발전과 한식의 세계화 등을 다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대선기간에는 이명박 대통령 캠프에서 한반도대운하 특별위원회 특보로 활동했고 올해 1월에는 대한스키협회 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신임 이참 씨의 관광공사 사장 임명은 귀화 한국인 또는 외국인의 공직 진출 확대 `신호탄'이 될 수 있어 관가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부는 국제화, 개방화되는 사회 변화에 따라 그동안 보수적으로 인식돼 온 공직에 전문성 있는 외국인 출신 인사에게도 개방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이 사장의 임기는 이달 30일부터 3년간이며 내일 오전 임명장을 받을 예정입니다.